스마트학생복,온라인 개학에 대한 청소년 설문조사 결과 발표
NO.550 2020.04.20
스마트학생복, 온라인 개학에 대한 청소년 설문조사
결과 발표
- 10대 청소년 1,522명 참여, 온라인 개학에 대한 인식 확인할 수 있어
- 53.5%의 학생들이 ‘수업의 질이 우려된다’ 응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계속적으로 등교가 미뤄지는 가운데 16일에는 전국 고등학교 1∼2학년, 중학교 1∼2학년, 초등학교 4∼6학년 총 312만여 명이 2차 온라인 개학에 합류했다.
이에 중3·고3 대상으로 먼저 온라인 개학을 시행했던 지난주 대비 접속자가 크게 증가하며 사이트에 접속이 되지 않는 등의 문제가 발생해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스마트학생복(대표 윤경석)은 온라인 개학에 대한 학생들의 생각을 알아보고자 4월 2일부터 약 2주 동안 총 1,522명의 10대 청소년을 대상으로 △온라인 수업에 대한 생각 △온라인 수업방식에 대한 인지 정도 △온라인 개학 외 대안 △등교 시기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온라인 개학을 발표한 교육부의 결정에 대해 53.9%는 ‘최선은 아니지만 현실적인 절충안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으며 23.9%는 ‘최선의 결정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18.7%는 ‘교육현장 및 가정의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결정’이라고 답했고, 3.4%는 ‘잘 모른다’고 답변해 많은 학생들이 교육부의 결정을 이해하고 받아들이고 있음을 파악할 수 있었다.
‘온라인 수업에 참여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의 질문에는 ▲집에서 수업을 듣는 것은 좋지만 수업의 질이 우려된다(53.5%, 814명), ▲집에서 안전하고 편하게 수업을 들을 수 있어 좋다고 생각한다(15.9%, 242명), ▲어떤 방식으로 진행이 될 지 몰라 불안하다(14.3%, 218명), ▲학교에 가서 수업을 듣고 싶다(14.3%, 218명)라고 답했다.
‘수업 진행방식에 대해 얼마나 잘 알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어떤 방식으로 진행하는지 간단하게 알고 있다(64.6%, 983명), ▲어떤 방식으로 진행하는지 아는 바가 없다(19.6%, 299명), ▲진행 방법에 대해 매우 잘 알고 있다(15.8%, 240명)로 나타났다.
‘온라인 개학 외에 어떤 대안이 더 좋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9월 학기제 도입(42%, 640명),▲교내 철저한 방역시스템 구축 후 등교(27.7%, 422명), ▲개학시기를 더 늦춰 등교(23.5%, 357명), ▲기타(6.8%, 103명)로 나타났다.
‘등교시기는 어느 정도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코로나 사태가 종식될 때까지 미뤄야 한다(51.3%, 781명), ▲4월 말 정도가 적당하다(25.6%, 389명), ▲5월 초,중순 정도가 적당하다(15.3%, 233명), ▲기타(7.8%, 119명)로 나타나 안전이 담보되지 않은 상황에서의 등교를 걱정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온라인 개학으로 현재 고민이 있다면 무엇인지?’에 대한 주관식 질문에는 ▲수업 내용에 대해 질문하기 힘들 것 같다 ▲성적이 떨어질까 걱정 ▲수업태도와 관련된 수행평가와 생활기록부 기재에 대한 걱정 ▲수업의 질이 떨어질까 걱정 ▲불안정한 시스템 체제에 대한 걱정 등 다양한 의견을 표시했다.
스마트학생복 관계자는 “전례 없는 코로나19 사태 속 시행된 온라인 개학에 대해 청소년들의 생각을 알아보고자 설문조사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학업 및 사회적 문제에 대한 청소년들의 고민에 관심을
기울이며 소통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